SK텔레콤, 손흥민·김연아·고윤정 등장시켜 다양한 5G 서비스 공감 이끌어

입력 2019-11-13 15:10   수정 2019-11-13 15:26


SK텔레콤은 올해 김연아, 손흥민 등 유명 스타와 신예 스타 고윤정을 광고 모델로 써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에 걸쳐 공감을 이끌어냈다. 올해 4월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 스타 김연아와 e스포츠 스타 이상혁,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 카이 등 스포츠 게임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여섯 명을 5G 홍보대사로 선정해 활용했다.

김연아는 SK텔레콤의 ‘5G 부스트 파크’ ‘증강현실(AR) 동물원’ 등 5G 특화 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에 출연했다. SK텔레콤은 롤(푸하하) 파크, 올림픽공원, 부산 해운대 등에 5G 부스트 파크를 꾸미고, AR·가상현실(VR)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AR 동물원과 AR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인 ‘점프 AR’ 등 5G와 초실감 미디어를 결합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손흥민 선수도 다양한 5G 서비스를 알리는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SK텔레콤 e스포츠 팀인 T1과 함께 ‘초시대 게임 생활’ 편 광고에 출연해 ‘멀티뷰’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코치, 카메라맨, 관중, 시청자 등으로 등장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은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테디, 지금 상황 보고 있어?”란 대사는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e스포츠 팬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의 컬처 브랜드 ‘0’ 모델로는 신인배우 고윤정을 썼다. 고윤정은 젊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10~20대의 스타일 아이콘이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윤정은 스타의 산실 역할을 해온 SK텔레콤 모델의 계보를 이어 데뷔 1년여 만에 대중의 큰 사랑을 얻었다”고 말했다.

5G 홍보대사들은 SK텔레콤 5G 서비스의 첫 이용자가 됐다.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은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올림픽공원을 찾은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공연과 축제를 즐겼다.

10월엔 서울 성수동 창고형 갤러리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시리즈 개통 행사를 열었다. 아이폰11 시리즈를 예약 구매한 이용자 200여 명을 초청해 폴킴, 헤이즈의 미니 콘서트 등 문화 행사를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타를 활용한 문화 행사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인기 스타 목소리의 알람도 제공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AI 스피커 ‘누구’에 ‘누구 셀럽 알람’을 도입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다양한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누구 앱에서 알람음과 자신만의 애칭을 직접 설정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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